‘원서를 읽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영어 때문이 아니라 용어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원서 교재들(특히 기술 서적의 경우)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영어보다는 용어 때문입니다.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소리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 원서를 통해 지식을 확장해가는 것이 조금은 더 용이해집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용어에 대해서 최대한 다양한 표현을 하였고 영어표기를 같이 하여 사운드 디자인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소스 사운드 편집 소프트웨어인 Audacity와 사운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Pure Data를 이용하여 간단한 실험을 함으로써 조금 더 직관적으로 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